2009년에 개봉한 영화 '전우치'가 613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사실, 알고 계셨습니까? 그것도 그해 '아바타'가 극장을 장악하던 시절에 말입니다. 저는 그때 중학생이었는데, 지금 다시 떠올려도 그 영화관의 열기가 생생합니다. 팝콘 냄새, 꽉 찬 좌석, 그리고 스크린을 가득 채운 도술 장면들. 판타지라면 사족을 못 쓰는 제가 그 당시 본 영화 중 가장 재밌었다고 기억하는 작품입니다. 아바타와 맞붙은 한국형 판타지의 배경 2009년이 어떤 해였는지 기억하십니까?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'아바타'가 전 세계 극장을 휩쓸던 그 해, 국내에서는 전혀 다른 결의 판타지 영화가 조용히 자리를 잡았습니다. 바로 최동훈 감독의 '전우치'입니다. 당시 '셜록 홈즈'까지 개봉한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613만 관객을 동원했..
한국 영화
2026. 8. 18. 05:00